가수 윤하가 오랜만에 `별밤` 청취자들과 만나 추억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윤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하는 22대 `별밤지기`이자 최연소 별밤지기로서 최근 새롭게 `별밤지기`가 된 작사가 김이나와 만났다. 윤하는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제 청춘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항상 감회가 새롭다"며 `별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이나는 "윤하 씨는 3년 6개월 동안 진행했다는 기록뿐만 아니라 `잼 콘서트`를 11년 만에 부활시킨 분"이라고 칭찬했다.
윤하는 "깜짝 무대로 심수봉 선배님이 드럼을 치기도 했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과 적재, 박원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 했다"며 `잼 콘서트`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윤하는 공개 방송의 조언을 구하는 김이나에게 "라디오 공개방송은 무엇을 하든 많이 반가워하고 참여하고 싶어한다. 청취자들이 오는 거라고 기다림의 기운을 많이 준다"며 공개방송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윤하 버전의 `별밤` 시그널을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반가움을 안겼고,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로 `연하와 윤하사이`를 꼽으며 썸 연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별밤` 청취자 맞춤 선곡으로 여전한 센스를 자랑했고, 김이나를 위해 감성 가득한 로고송을 선물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22대 `별밤지기` 윤하의 출연에 "오랜만에 `별밤`을 듣는다", "눈물 날 것 같다", "여전히 사랑스럽다", "로고송 눈물이 핑 돌면서 소름 돋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