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450원(22.14%) 급등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일 신풍제약이 제출한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 임상2상을 승인했다.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피라맥스는 지난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치료범위(적응증)를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위한 `약물재창출` 연구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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