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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기금 매수세 확대에 1,94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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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1,940선을 탈환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5포인트(0.95%) 오른 1,940.42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분쟁과 경제 재개 지연 우려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900선이 깨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상 고시 소식에 더불어 연기금이 매수에 가담하며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을 받았다.
수급 주체별로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903억원 순매수)이 1천억원 가까이 매수했고, 개인도 2,153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연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삼성SDI 등을 주로 샀다.
반면, 외국인(3,212억원 순매도)은 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 전기가스(2.22%)와 전기·전자(1.17%)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2.45%)와 NAVER(-0.46%)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1.36%)와 삼성바이오로직스(4.05%), 셀트리온(1.90%), LG화학(4.14%), LG생활건강(1.27%). 삼성SDI(8.98%), 현대차(1.31%), 카카오(0.93%)가 올랐다.
특히 카카오는 최근 주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시총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2포인트(1.07%) 오른 691.5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175억원 순매도)과 기관(53억원 순매도)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466억원 순매수)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씨젠과 케이엠더블유, 메드팩토 등을 주로 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3.34%)와 셀트리온제약(10.10%), 알테오젠(5.56%), CJ ENM(1.60%), 스튜디오드래곤(0.39%), SK머티리얼즈(0.90%)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MSCI 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에이치엘비(-1.15%)와 펄어비스(-2.74%), 씨젠(-0.10%), 케이엠더블유(-2.15%)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내린 달러당 1,223.8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장중 1,228원까지 올랐으나 중국 위안화 평가 절상 이후 하향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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