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이오코리아 2020' 인베스트 페어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 등 국내 최고의 바이오기업들이 투자자를 찾아갑니다.
자세한 내용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셀트리온이 '바이오코리아 2020' 인베스트 페어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시험 마스터플랜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 '인베스트 페어 2020'은 셀트리온을 포함한 24곳의 국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수장들이 직접 참가해 회사의 연구개발(R&D)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행사 첫날인 18일, 1부 '코로나19 스페셜'에서는 셀트리온과 솔젠트 등 4개 기업 CEO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과 임상 계획, 진단키트 수출 동향을 발표합니다.
같은 날 2부에서는 바이오솔루션과 지놈앤컴퍼니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개발 설명에 나섭니다.
19일 '항암제 개발' 세션에서는 에이치엘비와 에이비엘바이오, 그리고 GC녹십자셀이 참가해 각사의 항암제 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합니다.
<인터뷰> 진양곤 / 에이치엘비 회장
"K-바이오 선봉에서 글로벌 파마가 될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
지난날이 그러했듯이 결국 시간만이 우리를 증명할 것이나,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확신과 자신감의 근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오스템임플란트, 한독칼로스메디칼 등이 '헬스케어/메디칼' 세션에서 비전과 전략을 공개하고, 메디포럼제약, 티움바이오 등 4개 기업은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R&D) 현황을 설명합니다.
바이오 벤처인 올릭스, 스파크바이오파마, 인벤티지랩,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플랫폼 신약 개발' 세션에서, 힐세리온과 휴이노는 '인공지능(AI)/웨어러블' 세션에서 기업 설명을 진행합니다.
이번 '인베스트 페어 2020'은 '바이오코리아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명가들의 신약 개발 현황과 해외 진출 전략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인베스트 페어 2020'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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