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56.33

  • 27.71
  • 1.05%
코스닥

856.82

  • 3.56
  • 0.42%
1/4

선관위, 구리서 4·15 총선 투표용지 6장 유출 확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선관위, 구리서 4·15 총선 투표용지 6장 유출 확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개표의 증거라고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 의원이 제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선관위에서 보관하던 중 사라진 비례투표용지 6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추적해 출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 의원의 주장과 달리 해당 용지는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잔여 투표용지는 각 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난 후 봉인해 개표소로 옮기고, 개표 업무가 끝나면 다시 구·시·군 선관위로 옮겨 봉인 상태로 보관하게 된다.
선관위는 현재 민 의원 측을 상대로 투표용지 입수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민 의원은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