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이는 신용·체크카드(7개사)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수령이 가능하다.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국민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인만큼, 지원금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가능 지역범위, 업종이 일부 제한되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제품판매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보험비나 공공요금 납부도 제한되며, 유흥업소와 노래방 및 오락실 등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동네의 병원 및 한의원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약국, 병원, 식당 등 광역시, 도 내에서는 웬만하면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시니어 계층의 경우 아픈 곳이 많기 때문에 건강보험료 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 병원에서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담을 보다 완화했다.
이수역 치과인 시니어 전문 치과 `골든시니어치과` 또한 코로나 재난지원금,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만65세 이상 노인분들을 위해 임플란트, 틀니와 관련된 건강보험 혜택과 더불어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평소 치과 진료비에 대해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노정준 대표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리며, 이러한 국난을 국민들이 힘을 내어 함께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로부터 제공되는 재난지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며, 그동안 다소 치과 진료비 부담이 되셨던 어르신들이라면 마음 편히 치료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