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의 한 직원(27, 사무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무 공간 및 시설을 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 직원은 무증상 상태로 6~8일 사무실에 출근했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엔 출근을 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이에 CJ 제일제당은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고, 해당 직원은 당일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 같은 부서 직원과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은 물론 동선이 겹치는 시설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임직원 및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