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가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GTX-B노선, KTX연장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서다. 특히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송도 지역의 난제였던 교통망이 해결돼 생활인프라가 좋아져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계획이 구체화됐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로 개통 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면 이동해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분양시장에서도 교통호재를 갖춘 단지의 성적은 우수했다.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 공급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는 GTX호재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는 평이다.
부동산관계자는 "송도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고 전하며 "GTX-B노선 등 교통호재에 생활 인프라, 상품 등을 고루 갖추어 분양 때마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오는 6월 선 보일 예정이라 화제다.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1,1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55㎡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 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 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 KTX연장(설계사업 진행 중, 출처 :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계획돼 있다.
생활인프라도 탄탄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이 이미 갖추어져 있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인프라가 더욱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4개의 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 인근 부지도 공공 도서관 부지로 지정이 되어 있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화설계도 갖췄다. 단지는 대부분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84㎡(일부타입)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실내 키즈 놀이터인 H 아이숲과 O2 어린이집, O2 골든라운지 등이 갖춰져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책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지어지며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