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는 올해 1분기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 5건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기존 24시간 이상 소요된 확진자 동선을 10분내로 분석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빅데이터 생성을 위한 부처간 협업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 한 달여 만에 정식운영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실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지난 2월 27일 개발에 착수해 3월 16일부터 열흘간 시험운영됐고 같은달 26일 부터는 정식 운영됐다.
국토부 김정희 혁신행정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더욱 독려하겠다"며 "이미 시행중인 우수사례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