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팜스빌에 대해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염병으로 인한 재택 시간의 증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에 대한 관심 확대 등으로 건강기능식 시장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지난 해 4월부터 시작한 롯데홈쇼핑을 통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팜스빌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42.2%, 23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를 맞아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인 `악마다이어트`의 제품 수요가 증가한다"며 "외형성장을 견인해 온 `악마다이어트` 제품 군은 주로 홈쇼핑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홈쇼핑 채널 확대 시 매출액 상승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8.7%, 9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사후면세점 등으로의 진출을 고려할 때 추정치 대비 더욱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