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문 기구인 코로나19 긴급위원회를 전날 재소집했으며,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 같은 내용에 동의했다.
브리핑에 화상 통화로 참여한 디디에 우상 긴급위원회 의장은 경우에 따라 항공 여행의 중단이 화물 운송에 불리한 조건(handicap)이며 이는 해결돼야 할 위험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는 팬데믹 와중에 있다면서 WHO의 지도력에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