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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자회사 '콤팩트 다이내믹스', FIA 하이브리드 시스템 독점 공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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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24년까지 FIA WRC에 하이브리드 공급
-고성능 전기구동 부문서 셰플러와 협력 돋보여

자동차·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의 자회사인 ‘콤팩트 다이내믹스’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사용할 하이브리드 시스템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콤팩트 다이내믹스의 ‘고성능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모터 제너레이터 유닛, 컨트롤 유닛, 배터리를 초소형으로 설계해 최대 전력 밀도를 제공하여 FIA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킨다.
시스템 개발은 이미 착수했으며, 첫 차량 테스트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배터리는 콤팩트 다이내믹스 파트너사인 크라이젤 일렉트릭(Kreisel electric)가 공급한다.
FIA 세계 모터스포츠 협의회(FIA World Motor Sports Council)는 유수의 글로벌 공급업체들이 참여한 입찰 프로세스에 따라 콤팩트 다이내믹스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22년 시즌을 시작으로 새로운 차량 범주인 ‘랠리1(Rally1)’에 3년간 투입될 예정이다.
독일 슈타른베르크에 본사를 둔 콤팩트 다이내믹은 고성능 드라이브에 강점을 지닌 혁신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 전문 개발, 공급업체로, 수년간 FIA 포뮬러 1, 르망(LeMans) 프로토타입 클래스 1, FIA 포뮬러 E와 같은 모터스포츠 틈새시장을 개척해왔다.
셰플러 그룹은 2015년부터 콤팩트 다이내믹과 협력하며 FIA 포뮬러 E 차량에 공급하는 전기 자동차 드라이브 개발에 힘써왔다.
요헨 슈뢰더 셰플러 그룹 E-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얻은 노하우는 전기 구동 시스템의 전기 액슬, 하이브리드 변속기, 전기 모터 등의 분야에서 생산을 앞둔 신기술 개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여로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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