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며 재택근무제가 실시되고 있는 요즘,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보안’ 이다. 특히, 규모가 작은 일반 중소기업 및 프리랜서들은 그야말로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팹리스 기업 eWBM(대표 오상근)이 ‘보안 향상’ 을 기반으로, 보다 대중적으로 보안키를 보급하기 위한 ‘저가형 FIDO 시큐리티 키’ 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이더블유비엠이 선보였던 보안 키 시리즈의 장점과 플랫폼을 그대로 옮겨온 이번 저가형 FIDO 시큐리티 키는 해킹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맥(Mac) PC 등을 주로 사용하는 해외에선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최근, eWBM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파이도(FIDO)를 적용하는 기술에 성공하며 국내 보안시장을 대상으로 ‘파이도 디바이스의 대중화’ 를 선언하기도 했다.
eWBM(이더블유비엠) 오상근 대표는 “익스플로러 사용은 대한민국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이번, 파이도 적용기술은 보안키가 국내에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본다.” 고 이야기하며 “보안키에 대한 니즈에 있어, 기관·기업을 넘어 개개인의 PC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계획은 보안칩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늘 품고 있는 목표다. 그러한 가운데, 대중들이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보안 키의 부담스러운 가격적인 면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저가형 FIDO 시큐리티 키의 개발은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 라고 밝혔다.
대중의 입장에서 시스템 환경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는 면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파이도 보안키는 도메인 로그인 시, 공유 PC 등 어떠한 환경에서 적용해도 보안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왔다. 말 그대로 시큐리티 키 하나면 도메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eWBM은 보안강화와 해킹방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저가형 파이도 시큐리티 키 출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외화로 10불,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최근 eWBM은 시큐리티 키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17일까지 FIDO 시큐리티 키 무료 보급 캠페인(FIDO 얼라이언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주최)을 후원하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가피하게 재택근무중인 이들이 사이버 해킹 공격 방법 중 80% 이상 원천이 되는 온라인 피싱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