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에코마케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디지털마케팅 사업에서 매출 10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고 데일리앤코 등 자회사를 통해 매출 19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
두드러지는 점은 회사가 새로운 성장모델로 제시한 CPS 및 Investment 기반 마케팅 사업모델을 통해 처음으로 관계사의 이익(29억) 중 6억원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에 가산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회계기준으로 인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되었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과가 회사의 이익에 반영된 것으로, 회사의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대표이사의 직원 대상 주식증여로 인한 주식보상비용의 반영으로 총 1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에코마케팅은 지속적으로 규모있는 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도 "언택트" 소비의 증가로 인해 광고주의 즉각적인 매출로 연결되는 "퍼포먼스 마케팅" 수요 증가, 데일리앤코의 신규 제품인 "몽제" 메트리스의 판매 호조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마케팅은 언택트 소비 시대의 적극 대응, 자회사의 성장을 통해 2020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에코마케팅은 언택트 소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중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당사 매출과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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