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대치리에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를 증축하고 영남지역 생필품을 책임지는 물류 허브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신선식품은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상온 상품은 밀양 상온물류서비스센터에서 나눠 공급해 왔던 것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고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자동화분류기를 통해 일당 물류 처리량을 약 25% 높이고, 시간당 9,000개, 하루 21만 6,000개 박스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전략적 물류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김원준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장은 “코로나19가 던지는 메시지는 일상적인 것의 중요성”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