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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IPO 대표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내년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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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수익성 개선과 함께 성장 전략이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기업 공개(IPO)와 관련해 세부 일정 수립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나, 내년 중으로 계획중이다.

티몬이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에 공모가 산정 및 다양한 상장 요건 등 어떤 방식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인지에 전략적 고민을 같이 할 파트너사로서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티몬은 2010년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두자릿수 이상씩 성장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처럼 적자 기업의 꼬리표를 떼지는 못했다. 다만 지난해 타임커머스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시작으로 유일하게 올해 3월 첫 월흑자를 달성했다.

이진원 대표는 “안정적인 자본확충과 함께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IPO를 추진한다”며, “그동안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올 한해 개선된 실적으로 증명,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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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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