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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덤더럼' 활동으로 건재함 과시…‘제2의 전성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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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덤더럼` 활동으로 여전한 저력과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룩)`과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돌아온 에이핑크는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 1위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원, 음반, 유튜브, 음악 방송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에이핑크는 미니 9집 발표 5시간 만에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으며, 현재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짧은 활동 기간에도 SBS MTV `더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핑크의 음원 차트 석권은 2015년 `Remember` 이후 4년 9개월 만의 기록이며, 10년차 걸그룹의 음원 차트 석권 및 공중파 음악방송 1위는 원더걸스 이후 2번째 기록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에이핑크는 첫날 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와 한터 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으며, 유튜브 조회수도 14일 만에 2000만뷰를 향해 빠른게 달려가며 전작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데뷔해 `LUV`, `Mr. Chu`, `NoNoNo` 등 메가 히트곡을 남기며 `청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이핑크는 `1도 없어`, `%%(응응)`에 이어 `덤더럼`까지 새로운 콘셉트 변화를 이루며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10년차에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의미깊은 성과를 거둔 에이핑크는 걸그룹의 ‘롤모델’이자 ‘미래’, ‘기적’ 등 다양한 수식어로 호평받고 있다. 끝없는 성장을 이루며 강력한 저력을 입증한 에이핑크가 2020년 올해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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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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