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27일 포스코의 실적과 관련,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돼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정도부터는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전방 수요가 점차 살아나는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실적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B 0.3배로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올해 추정 REO(3.5%)와 배당수익률(5.8%),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하면 하방 위험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