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A(68) 씨가 염색 기계에 끼어 있는 것을 A 씨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주말을 맞아 아들이 운영하는 공장에 나가 작업을 도와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높이 2.1m의 염색 기계 톱니바퀴에 상의가 빨려 들어가 옷에 목이 졸려 A 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