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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집콕에 살림부담 낮춰주는 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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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교, 휴원이 장기화되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까지 이뤄짐에 따라 주부들의 육아·살림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모든 활동이 집안에서 이뤄지는데다, 살균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세탁 및 집안 청소 등의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전시장에서 육아와 살림부담을 덜 수 있는 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 간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 증가했다고 위메프는 밝혔다. 코로나로 매 끼니를 집에서 해결하면서 늘어난 설거지 양과 빈도수에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집안 청소를 돕는 로봇청소기도 3.4배,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매일 의류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는 10배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그런가하면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 소음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접수된 소음 관련 민원이 1,400여 건으로 전월대비 62%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주변환경이나 소리에 민감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소음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 이들 집에선 하루 한번 세탁기나 청소기를 마음 편히 사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광받는 제품이 저소음 가전이다. 세탁기나 청소기처럼 소음이 큰 가전제품도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 등 시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코로나19로 주거기능 외에도 업무 및 아이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집에서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 많아지면서 가사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가사 노동 자체를 대체해주는 제품을 비롯해 시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보쉬 드럼세탁기’는 층간소음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소음과 진동이 큰 가전제품인 세탁기다. 요즘과 같이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집안에 있을 때는 혹여 아이가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 마음 편히 사용하기 힘든 것도 현실이다. 유럽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의 드럼세탁기는 소음으로 인한 걱정을 덜고 시간제약 없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소음 모터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Ecosilence Drive)’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 모터와 다르게 카본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는 모터 내 발열과 마모를 최소화하여 강력하고 오래 견딜 수 있는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해 소음은 줄였다. 또한 측면 패널도 특수 안티 바이브레이션(AntiVibration)설계로 하여 진동을 줄이고 47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한다. 이에 야간세탁 기능이 지원돼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 등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와 같은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알러지 플러스(Allergy plus)’ 기능으로 의류 위생관리에도 탁월하다.

삼시세끼 집밥 부담 낮춰주는, ‘지멘스 식기세척기‘도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을 비롯해 온 가족이 매 끼니 식기를 사용하다 보면 금세 많은 양의 설거지거리가 쌓이곤 한다. 식기세척기로 설거지에 대한 부담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의 식기세척기는 식기 건조 효율 등급 A등급,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 A++등급을 받아 적은 물과 에너지 사용으로도 뛰어난 식기 세척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열교환 건조 방식을 채택하여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유리와 사기그릇을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엑스트라 드라이 기능으로 건조가 쉽지 않은 플라스틱 재질까지 완벽하게 건조할 수 있다. 이외에도 3단 서랍형 바스켓으로 부피가 큰 와인 잔을 포함한 다양한 그릇과 컵도 편리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LG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ThinQ‘는 집안에서 업무도 해야 하고, 육아도 해야 하는 요즘.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집안을 관리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는 이제 필수 가전이 되었다. 특히 최근 AI 기능이 발달하면서 보다 정교한 청소가 가능해졌다. LG전자 코드제로 R9 ThinQ는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가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한다. 광각으로 최대 160도 범위 내에 있는 사물을 인식하고 집안의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뷰’와 얇은 의자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수준의 ‘3D센서’로 주행성능을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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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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