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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1분기 맞춤대출 2만7천명…전년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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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맞춤대출을 통해 올해 1분기 2만 7,033명에게 2,505억 원의 대출을 중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용자수는 252%, 금액은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상담창구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앱 출시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실적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맞춤대출은 고객이 대출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비롯해 은행·저축은행 등 60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분기 실적 중 앱과 홈페이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17.0%) 대비 46.5%p 증가한 63.5%로,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필요자금을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 금리도 전년 동기 대비 0.17%p 내려간 연 11.33%로,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60개 금융회사의 180여 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중개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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