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1조66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5% 상승한 1,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으며, 외주사업 실적과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9,667억원으로 전기 대비 9,614억원 늘어났다. 별도재무제표기준 부채 비율은 102.1%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작년 4분기에 이어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며,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서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