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를 퇴사한 정철민 PD가 CJ ENM에 입사했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정 PD는 이날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10일 SBS에서 나왔다.
정 PD는 SBS TV 장수 예능 `런닝맨`을 오랫동안 이끌었다. 2010년부터 `런닝맨`에 조연출로 참여했으며, 2016년 3월부턴 이환진, 박용우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다.
2017년 4월엔 메인 연출을 맡아 양세찬, 전소민 등 새 멤버를 투입, 당시 침체한 `런닝맨`에 제2의 전성기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