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관절, 대상포진을 치료하고 있는 평택에 위치한 으랏차정형외과는 GE Signa HDX MRI (자기공명영상장비)를 최근 도입해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장비의 도입으로 인해 초정밀 척추, 관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MRI 검사는 척추질환의 정밀 진단에 있어서 필수적인 검사이지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거의 받지 못하기에 환자의 비용부담이 컸다. 개인실비보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나 회사의 단체 실비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경우 쉽게 검사를 받기가 어려웠지만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척추질환, 2021년부터 근골격계 질환의 MRI 검사가 급여화를 앞두고 있다. 종전보다 저렴해진 비용으로 MRI 검사가 가능해지면 진단의 정확도 및 일반검사로는 어려운 질환의 접근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MRI 장비는 인체내의 수소 원자에 라디오 주파수를 가해 영상화 하는 장비로써 최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인체 내부의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분석한다.
또한 자기공명영상장치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자기장의 세기가 업계 최고의 균질도를 유지하고 있어 보다 넓은 영역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향상된 신호전달 체계로 경사자장의 입력과 출력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검사의 재현성과 반복성이 99.98%를 이루는 시스템이며 여러 종류의 수신 코일 보유로 수신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검사와 최고의 화상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자기공명영상장치는 신체 어느 부위나 진단이 가능하고 특히 두부검사, 복부검사, 유방검사, 척추부, 근골격계질환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평택 으랏차정형외과 통증클리닉 김도완 원장은 "정확하고 세밀한 영상 촬영은 물론, 미세한 신체 부위까지 확인하며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멀리 타 지역까지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척추와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 찾아오는 병원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척추 관절 전문 병원으로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