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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여가생활"…부루마블·홈카페·홈시네마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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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6주간 실내 여가생활 관련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최대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가장 크게 증가한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부루마블로 8.8배(778%) 급증했다. 루미큐브(46%), 다빈치코드(46%), 젠가(22%) 등도 매출이 늘었다.
직접 만들고 조립하는 DIY아이템도 증가했다. DIY명화그리기는 410%, DIY미니어처 363%, 셀프 DIY인테리어 관련 상품 매출은 207% 늘었다.
홈카페 관련 가전 제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커피머신, 와플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는 1년 전보다 각각 248%, 237%, 229% 고루 증가했다. 냉동 생지, 전자저울, 쿠키틀 등 홈베이킹 관련 제품 매출도 99% 늘었다.
또 집에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빔프로젝터(392%)와 홈시어터(59%), 블루투스 스피커(52%)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홈가드닝을 위한 베란다텃밭 가꾸기 세트도 72%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집에서 여가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실내 취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직접 손으로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DIY아이템을 중심으로 실내 여가생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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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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