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주간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레트로 기획상품,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하는 ‘뉴트로(Newtro)’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뉴트로(newtro)’ 상품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층에게는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SNS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은 11,200원(1kg/팩)에,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은 6,000원(국내산/마리)에 판매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식 만두 브랜드인 ‘삼포 만두’의 옛날식 고기만두(540g 2팩)은 4,980원에, ‘곰표 밀가루(1kg)’와 ‘해표 대두유(1.8L)’레트로 패키지는 기존 대비 23%, 40% 할인해 각각 980원과 4,180원에 판매한다.
‘맥심’, ‘델몬트’, ‘칠성사이다’ 등 SNS상 인증샷 열풍에 품절대란까지 이어지고 있는 ‘레트로 기획상품’과 70·80년대 문구점 놀이세트도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