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 하는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베트남, 코로나19 진단키트 상용화베트남 내 2개 업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상용화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밀리터리 메디컬 아카데미`와 `비엣 A`에 대해 진단키트 대량 생산 라이센스를 부여했습니다.
해당 진단키트는 한국과 중국, 영국 등에서 이용하는 것과 같은 실시간 PCR 방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합니다.
▲베트남 정부 "코로나 탓 2분기 25만명 실업 우려"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분기 25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은 올해 초부터 3월 26일까지 15만3천여명이 무급휴직근로를 신청했고, 1분기에만 3만5천개의 기업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민간 경제개발 연구위원회는 앞으로 9월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되면 베트남 기업의 74%가 파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1분기 외국인 투자자본 20.9% 감소
올해 1분기 베트남 내 외국인 투자자본이 지난해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기획경제부는 이 기간 동안 새로운 공적개발원조가 전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국은 총등록 자본금 6,681억달러를 기록한 대한민국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 온라인 시장 활성화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베트남에서 아파트 건물 내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 지역의 경우 구정 전과 비교해 온라인을 통한 식품·간식 판매량이 4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시장 플랫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함께 오프라인 시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동원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트남, 수출용 새우 생산 부족 우려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새우가 생산 부족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대출이 어려워진 어민들이 새우 양식을 꺼리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수출용 새우의 생산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베트남 새우 수출은 일본과 유럽·미국 지역에서 각각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