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오늘(8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물류센터에서 유류 샘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물류센터는 유조선이 해상 부두에 접안해 유류를 하역하기 전 제품 확인을 위해 소형 선박을 통해 유류 샘플을 운반해 왔다"며 "향후 이를 드론 배송으로 대체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배송 시연에 활용된 `K-드론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드론 배송과 드론 택시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무인기 관제 시스템이다.
`K-드론시스템`을 활용한 민간 시연은 이번이 첫 사례로 GS칼텍스는 이번 시연을 통해 K-드론시스템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초기 실용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천물류센터 드론 배송 시연 이후 올해 안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전국 물류센터로 확대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