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운영 행정명령이 발령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부터 코로나19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만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사와 학생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 수강시 학생 간 간격이 최소 1~2m 이상 유지돼야 한다.
또, 학원은 매일 최소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감염관리자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과 관리 등을 제시해야 한다.
중대본은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집합 금지를 발령하는 등 집단감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3일 연속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