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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0년 공공주택 설계 방향 수립…"특화디자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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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가 2020년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2,508호)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LH는 공공주택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공공주택이 각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설계공모방식 우선 적용대상이 설계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으로 확대됐다.

LH는 다양한 공모방식을 통해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를 작년 7건에서 올해 19건으로 3배 가까이 확대했다.

이외에도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설계공모·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 대해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의 당선건수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현상설계 제출물 간소화·설계용역 보상금 현실화 등 중소업체의 설계공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더불어 LH는 공공주택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디자인 발굴을 설계공모의 중점요소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 지구에서 수요맞춤형 특화계획을 제안하는 `1지구 1테마` 제도를 도입한다.

대규모·시범 프로젝트 등에는 보다 구체적인 설계안을 평가하는 `2단계 공모`를 적용해 창의성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 사업지구의 역사·사회·문화·환경적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설계공모도 6개 블록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LH가 올해 시행 예정인 설계공모 세부계획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젊고 역량있는 신진건축사를 발굴해 창의적인 공공주택,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공간 특화로 주거복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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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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