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42)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지섭과 조은정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오늘 혼인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자는 의미로 결혼식을 생략하고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17세 나이 차이가 나는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소지섭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 혼인신고 (사진=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