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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출시 보름만에 1,485억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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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대한 특별융자가 출시 보름만에 1,400억원 이상의 지원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6일 출시한 특별융자가 15일만에 8,239개 회사, 총 1,48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는 지난달 12일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조치다.
건설공제조합이 4,800억 원, 전문건설공제조합 2,000억 원을 출자했으며 6월 30일까지 무담보 저리(1.5%이내)로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조합 조사에 따르면 주로 소규모 업체(출자액 1~3억)가 특별융자를 받아 임금지급, 장비·자재대금 지급,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양 공제조합에서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완화한 효과도 27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공제조합을 통한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공사중지·지연에 따른 계약변경 지원과 건설 인력·자재 수급상황 점검 등 건설업계 피해극복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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