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지구 개요, 출처: LH>
LH(사장 변창흠)가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등 3개 지구에 대한 기본 계획·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10월 하남교산·인천계양·남양주왕숙2 지구 계획·설계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이후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하남교산지구는 지난 1일(수) ㈜도화엔지니어링 외 4개사로 구성된 도화엔지니어링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6일 인천계양지구는 ㈜유신 외 4개사로 구성된 유신컨소시엄을, 남양주왕숙2 지구는 ㈜서영엔지니어링 외 4개사로 구성된 서영엔지니어링컨소시엄을 각각 낙찰자로 선정했다.
앞서 남양주왕숙지구는 지난달(3월) 20일 건화컨소시엄과 기본 계획·설계 용역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각 지구에 대한 기본 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주요 과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이번에 착수된 설계용역과 지난 3월 발표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결과를 기반으로 공동사업시행자(지자체·지방공사),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등과 협업해 연내 지구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3곳의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30만호 주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