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6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권추심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7.7%(130억원) 늘었고, 신용조회회사는 전년대비 5% 늘어난 7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용조회 서비스 이용 고객 확대, 기술신용평가(TCB) 업무 수익 증가 등으로 영업수익이 679억원(11.5%) 증가한 덕분이다.
현재 신용정보회사는 29개로 채권추심회사 22개, 신용조회회사 6개, 신용조사회사 1개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8월5일 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라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통해 신용정보산업 내의 경쟁과 혁신은 유도할 예정이지만 신규 업체 등의 허가 등에 대한 심사는 엄격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