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에 대해 경쟁사 대비 양호하지만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1 분기 실적을 반영해 2020년, 2021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24.2%, 2.3% 하향했다"며 "시장의 높아진 변동성과 트레이딩(Trading) 손익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 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7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 ELS 관련 헷지 손익 악화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높은 기여도를 가지고 있는 IB 부분의 실적 악화와 변동성 확대에 노출된 트레이딩 손익의 부진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