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지난해 2조1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1년 전보다는 15% 정도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1천70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2조5천598억원)보다 3천896억원(15.2%) 감소한 수치다.
산림조합(399억)은 늘었지만 농협(1조6천909억원), 신협(3천701억원), 수협(693억원)은 감소했다.
상호금융의 순이익은 2017년과 2018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증가세가 멈췄다.
예금·대출 등 금융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623억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