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이사회를 통해 윤호중 부회장을 한국야쿠르트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지난해 6월 별세한 창업주 고(故)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외아들이다.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이후 2004년 전무로 승진해 2012년 부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2015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적으로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지분은 대주주인 팔도가 40.83%를 가지고 있다. 팔도 지분은 윤 신임 회장이 100%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