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75명(간병인 1, 환자 74)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환자들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천226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지역 정신병원 24곳 중 이미 검사가 완료된 7개 병원은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 등 병원 확진자도 늘었다.
김신요양병원 2명(환자1, 영양사1, 누계 44명), 한사랑요양병원 6명(직원 1, 환자 5, 누적 109명), 배성병원 1명(간호사 1, 누적 14명), 파티마병원 1명(환자 1, 누적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소재 진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