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 기준 38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가 발표한 376명에서 13명 증가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이후 새로운 감염 경로로 떠오른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 숫자가 콜센터 관련 확진자를 따라잡아 나란히 96명이 됐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오전 10시 87명에서 9명 늘어나 서울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부터 조금씩 발생해 이날 집계에서 최소 6명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은 새로운 집단감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