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세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00포인트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한 뒤 1,300포인트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1.30포인트(5.87%) 상승한 2,368.70에, 나스닥지수는 364.02포인트(5.31%) 오른 7,224.7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2조 달러(2천500조 원)에 달하는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조만간 미 상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4.12포인트(5.29%) 오른 5,258.01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50.65포인트(7.44%) 상승한 9,391.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228.81포인트(5.85%) 오른 4,143.1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권의 증시는 이미 강세를 기록하면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34%, 선전종합지수는 2.10%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각각 7.13%, 3.18% 뛰었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는 8.60%, 코스닥 지수는 8.26% 치솟았다. 한국 증시의 경우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 등 정부의 기업·금융시장 안정 방안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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