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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네트웍스,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 후속 투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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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 75억 원 유치로 케어네이션 개발 속도 기대

HMC네트웍스가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하나벤처스로부터 20억 원 투자를 추가로 유치한 것이다.

이미 지난 2월 LSK인베스트먼트와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씩 총 40억을 투자 받은 바 있는 HMC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 금액이 75억 원에 이르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HMC네트웍스는 케어네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업계 1위 간병인협회를 인수, 4년 동안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간병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호자와 간병인을 위한 간병인 중개 O2O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개발하였다.

특히, 간병인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PG서비스 승인을 받아 간편하게 카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족끼리 각자의 카드를 등록하여 간병 비용을 분할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부 윤경의 과장은 "고령화 추세가 더욱 빨라지면서 간병 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간병 시장은 간병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고,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라며, "간병인협회를 운영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호자와 환자, 간병인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자 한다. `케어네이션`을 통해 내 가족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간병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장준호 심사역과 남은희 심사역은 "HMC네트웍스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간병 시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면에서 차별화된다" 며 "간병 시장의 선두주자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미래 성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업계 1위 규모의 간병회사를 운영하는 만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퍼스트 무버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HMC네트웍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7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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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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