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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럽외 지역도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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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전수 진단검사를 고려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럽 이외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등의 국가에 대해 필요한 경우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오늘(23일)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유럽 외에 다른 지역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며 "조만간 추가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오전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했다.
또,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입국자도 14일간 자가 격리나 능동 감시를 강화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144명이며, 이 가운데 유럽은 84명, 미주 22명, 중국외 아시아 20명, 중국 16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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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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