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라스비엑스(아트라스BX)가 박정호 한국타어이앤테크놀로지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안건에서 박 전무를 사외이사로 선임안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됐지만 조현범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사장 횡령 혐의 연루 의혹이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액주주들은 박 전무 관련 혐의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배당금 확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등을 주총 안건으로 제안한 바 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오는 27일 대전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