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이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가운데 국내 증시와 환율이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59포인트(2.17%) 오른 1,489.2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92포인트(3.48%) 오른 443.27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도 큰 폭의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5원 내린 1,2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통화 스와프 협정을 `금융시장 반등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패닉장세에 시달리던 코스피 시장에 단기 바닥, 기술적 반등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에 체결된 통화 스와프와 관련, "코스피를 비롯한 한국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의 1차 조건은 마련됐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