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7.44

  • 31.11
  • 1.17%
코스닥

869.72

  • 12.90
  • 1.51%
1/4

[뉴욕 증시 마감] 연준 통화스와프 확대·트럼프 코로나 치료제 발언...다우 0.95% 상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뉴욕 증시 마감] 연준 통화스와프 확대·트럼프 코로나 치료제 발언...다우 0.95% 상승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뉴욕 증시] 연준 통화스와프 확대·트럼프 치료제 발언 가운데 상승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28만 1천명….2년 6개월래 최고
연준, 한국·브라질 등 9개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체결
트럼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


[유럽 증시] 유럽중앙은행·영란은행의 부양책 주시 속 상승
유럽중앙은행, 75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발표
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0.1%로 15bp 추가 인하


[국제유가] 전일 급락에 대한 반등· 중앙은행의 부양책 주시…급등
美, 원유업계 지원을 위해 전략비축유로 3천만 배럴 매입


달러화, 연준의 유동성 개선 노력 불구 달러 수요 지속에 급등

[美 국채가] 코로나19의 고용시장 영향 가시화에 상승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 하락
우버, 코로나19 사태 이겨낼 충분한 현금 보유 소식에 상승
테슬라,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상승
아파치,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반적 에너지주 상승에 상승


[금 가격]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뉴욕 3대 지수]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을 주시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가속화 발언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0.95% 상승한 20,087.19 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2.30% 오른 7,150.58포인트에, S&P500지수는 0.47% 상승한 2,409.39 포인트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일중] 다우 일중을 통해 자세히 보면,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과 주요국의 부양책을 주시했습니다. 개장 초에는 다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실업청구자수가 2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실제 지표로 나타났습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다음주 집계에서는 평상시의 10배 수준인 200만건에 달할 수 있다고도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이날도 각국의 다양한 경기 부양책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연준은 한국과 멕시코 그리고 브라질 등 9개 국가의 중앙은행과 300억에서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인 달러 자금 경색을 완화해 달러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뜻인데요. 이와 함께 연준은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지원 방침도 전격 발표했습니다. 또한 므누신 재무장관은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의 일환으로써 현금 지금 계획을 상세히 밝히며, 성인 1명당 천달러, 자녀 1명당 500달러씩 두 차례 지급하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특히 시장은 국제유가의 급등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발언에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사용하도록 했다고 발언하며, 치료제 개발의 가속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장 188.27포인트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증시는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75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발표와 연준의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란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1%로 15bp 낮추기로 하며, 2천억 파운드 규모의 채권 매입도 재개하기로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범유럽지수 스톡스 600지수 2.9% 상승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2%, 영국은 1.40% 상승, 그리고 프랑스 꺄끄 지수는 2.68%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을 주시한 가운데 특히 미국이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가격 전쟁에 개입할 것을 밝히며 급등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한 미국 석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용으로 3천만 배럴의 원유를 매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장 WTI 가격은 23.8% 급등한 25.22달러에, 브렌트유는 14.40% 상승한 28.47 달러에 움직였습니다.

[달러 인덱스] 달러 가치는 통화스와프 라인 확대 등 달러 유동성을 개선하려는 연준의 노력에도 달러 펀딩 우려가 지속되며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1.44%이상 상승한 102.62를 기록하며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9거래일 동안 7% 이상 급등한 모습입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고용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우려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채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17%에, 30년물 국채수익률은 1.81%, 그리고 2년물 국채수익률은 0.48%에 거래되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주가 6%이상 크게 오른 가운데 소비재는 3.40% 금융주도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유틸리티는 5.47% 하락, 헬스케어도 1.87% 내렸습니다.

[개별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오늘장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에 하락 반전해 1.10% 하락마감했습니다. FAANG주는 애플을 제외하고 상승불을 켰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로 선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5.25% 상승, 페이스북은 4.20% 상승, 아마존은 2.78% 상승, 구글은 1.88% 상승, 애플은 0.77% 하락 마감했습니다.
우버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 장 38.26%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모건 스탠리가 현 코로나19 사태에 테슬라가 충분한 유동성과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장 18.39%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 크게 오르며, 전반적 에너지주 상승한 가운데 아파치는 오늘장 11.49%상승했습니다. 쉐브론도 4%대 상승했고 코노코 필립스도 12%대 상승마감했습니다.

[금 가격]
마지막으로 금 가격은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인해 증시가 반등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 0.1% 상승한 1479.3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