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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50억 규모 '대리점 상생펀드' 조성…학자금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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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금융 지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총 150억원 규모의 ‘CJ제일제당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IBK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했다. 대리점 경영자가 CJ제일제당의 추천을 받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진행한다. 운영 기간 등 조건에 관계 없이 대리점 경영자 자녀 1인당 학자금을 지원한다. 한 학기당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이다. 최근 신청을 받아 62개 대리점에 총 6,7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김상현 대리점전략팀장은 “한 가족인 대리점 경영자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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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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