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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장 단독 후보에 손병환…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연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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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1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에 손 부사장을 선임했다.
임추위는 오는 20일 손 부사장 인터뷰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농협은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은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생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마트금융부장,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상무)을 역임했고, 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오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논의도 시작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음달 28일로 임박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 재임 기간 농협금융 실적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도 마땅히 없어 연임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농협금융은 2018년과 2019년 2연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다만 계열사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있는 신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변수다.
지난 2012년 농협금융지주 출범 후 역대 회장 중 연임 사례는 김용환 전 회장이 유일하며, 첫 회장직을 맡은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관 출신 인사였다.
과거 회장 승계절차 전례를 보면 임추위는 앞으로 5~6차례 더 열리고, 최종 후보는 다음 달 중순 쯤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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