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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유라,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출연…문가영과 여배우 기싸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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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걸스데이 유라가 특별 출연한다. 특히 그는 질투의 여신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 김동욱(이정훈 역)과 문가영(여하진 역)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걸스데이 유라가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해 첫 방송을 빛내줄 예정이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다. 극중 유라는 콧대 높은 안하무인 톱배우 고유라 역을 맡아 분노 유발자에 등극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문가영과 유라의 심상치 않은 눈빛 격돌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유라는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불만 섞인 표정으로 문가영을 바라보고 있다. 문가영은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두 사람 사이에 아슬아슬한 기류가 흘러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드라마 스태프들 역시 입을 다물고 있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두 사람이 같은 의상을 입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문가영을 견제한 유라가 예정과 다르게 의상을 바꿔 입고 현장에 나선 모습인 것. 누구 하나는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에서 극중 주연 배우인 유라와 문가영 사이에 어떤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유라는 얄미운 고유라 캐릭터를 능청스럽고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임팩트 강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캐릭터에 착 달라붙은 맛깔난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고 전하며 “바쁜 스케줄에도 열정적인 열연을 펼쳐준 걸스데이 유라에게 감사드린다. 그의 활약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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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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