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말(0.36%)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45%와 비교해 0.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5천억 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7천억 원을 웃돌며 연체채권 잔액이 8천억 원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51%로 전월말(0.45%)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중소법인 연체율이 각각 0.09%포인트, 0.04%포인트, 0.14%포인트 일제히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고,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01%포인트,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