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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배해선, 완벽한 대사 전달력으로 감초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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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성미자로 분해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배해선이 완벽한 대사 전달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말 방송에서 성미자는 정귀순(반효정 분) 할매 귀신에게 호통치는 백 회장 귀신을 향해 “지금 내 동생한테 뭐라 지껄였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어린 놈의 시키가 뭘 쳐먹고 간덩이가 배 밖으로 튀어나왔을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삐약삐약 삐약이 주제에 내가 너보다 똥을 싸도 한 몇 천만 번은 더 쌌을거다”라는 속사포 랩 대사를 시원한 발성과 딕션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 안치단에 다른 귀신들과 함께 모여 있던 성미자는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 그딴 게 어딨어? 시간이 지나도 괴로운 거지. 원래 세월이 지나고 세상을 알면 알수록 더 아픈 거야 이별은”이라는 대사에 슬픈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tvN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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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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